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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사장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 명백한 허위”(공식입장)

JTBC “손석희 사장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 명백한 허위”(공식입장)

등록 2019.01.25 14:3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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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사장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 여부 명백한 허위”(공식입장) / 사진=JTBC 제공JTBC “손석희 사장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 여부 명백한 허위”(공식입장) / 사진=JTBC 제공

손석희 JTBC 사장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허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25일 JT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JTBC 측은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K씨의 의도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K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 출신 K씨는 24일 손 사장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한 녹취록까지 돌면서 손 사장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커졌다. 반면 손 사장 측은 의혹이 불거진 지 수시간 만에 K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반면 JTBC 측은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K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JTBC는 "방송사를 그만둔 K씨가 오랫동안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왔다"며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안 당일에도 이(취업청탁)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다"며 "(손 대표이사가) '정신 좀 차리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고 밝혔다.

현재 손 사장은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다음은 JTBC 입장 전문.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힙니다.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힙니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입니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K씨의 의도로 보입니다.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K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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