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하는 푸드아트 테라피 교육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푸드아트 테라피는 미술치료의 한 분야로 음식을 단순히 먹는다는 개념을 넘어 만지고 섞고 으깨는 등의 활동을 통한 놀이 및 창작 도구로 변환시켜 치료적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제한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음식재료 뿐만 아니라 초코파이, 사탕, 과자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으로도 작업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자격증도 취득할 수도 있어 성취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양희연(53세) 회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어 개인적으로 학교 방과 후 학습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역량강화는 물론 청소년·노인 복지 등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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