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최민환의 장인인 김태우 씨는 “사위가 재작년 12월 처음 인사하러 와서 아기를 가졌다고 하더라. 인사가 아니라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사실 아무 생각도 안 났다. 화가 나야되는데 멍해지더라. (사위에게)‘후회 안할거냐. 자신있냐’고 물었더니 자신있게 ‘책임지겠다’고 하더라”고 당시 일을 회상했다.
최민환은 “월래 첫 만남에 혼났어야 됐다”며 “차라리 한 대 맞았다면 속이라도 후련했을 텐데, 오히려 너무 잘해줘서 더 죄 지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8월 율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을 실수로 올리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곧 열애를 인정했고 율희는 10월 라붐을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는 “율희가 그동안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알렸고 소속사도 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했다”고 했다.
또 이어 최민환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율희의 임신 소식과 결혼 사실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현재 율희는 라붐을 탈퇴했고 최민환은 여전히 FT아일랜드의 드럼을 맡고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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