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에 따르면 예금보험 연구센터 소속 연구위원 3명은 오는 15일까지 성균관대에서 열리는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의 ‘예금보험연구세션’에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논문의 주제는 ▲뱅크런 위험 발생 시 예금인출요인과 예금보험의 효과 ▲부실채권 특성과 채무재조정의 정책효과 분석 ▲인구구조 변화가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예금보험공사의 역할 등이다.
그 중 ‘부실채권 특성과 채무재조정의 정책효과 분석’은 예보 부실채권관리 자회사인 KR&C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회사의 연체금리 인하가 채무자 부담을 덜고 상환유인을 높여 회수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논문이다.
특히 KR&C의 채무자 대부분이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 최하위 계층이란 점에서 ‘연체금리 인하조치’가 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돕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사 측은 평가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