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위성백 예보 사장과 롱디망쉬 주한캄보디아 대사, 이원덕 우리은행 부행장, 캄보디아 출신 프로당구선수 스롱피아비(세계랭킹 3위)를 비롯해 캄보디아 이주여성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두 나라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부심을 갖도록 문화예술 공연 등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먼저 캄보디아 공연팀은 전통무용을 선보였고 캄보디아 남성 6명이 무에타이 등 동남아 무술의 시초가 된 전통무술 보카토(Bokator) 공연을 펼쳤다. 한국 공연팀 ‘빛소리’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퓨전 국악을 공연했다.
아울러 스롱피아비도 강연에 나서 ‘처한 환경에서 잘 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하라’는 희망과 메시지를 전했다.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예보와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위성백 사장은 “예보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 ‘금융캠프’ 등의 생활금융교육을 통해 캄보디아 이주여성 가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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