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의 올해 연차총회 초청자 명단에는 지금까지 각국 정부와 재계, 학계, 언론계 유력 인사 12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한국에서는 포럼 이사인 권오현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 등 3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계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4월까지 포럼 이사직을 맡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재 초청 명단에는 빠져 있으나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면서 인사차 들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포럼 사무국이 다음달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어서 국내 재계와 학계 참석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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