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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6일 베트남 도착···리설주 동행 언급 없어

김정은 26일 베트남 도착···리설주 동행 언급 없어

등록 2019.02.24 14:36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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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노이 출발김영철·리용호·김여정 등 동행

트럼프·김정은, 27~28일 베트남서 2차 정상회담 예정. 사진=연합뉴스 제공.트럼프·김정은, 27~28일 베트남서 2차 정상회담 예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평양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장장 4500㎞를 비행기가 아닌 기차로 이동할 경우 대략 60시간이 걸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회담은 오는 27~28일로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오는 26일 중국과 인접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승용차를 이용해 하노이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동행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다만 부인 리설주 여사는 호명되지 않았다.

중앙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곧 베트남을 공식 친선방문한다”며 “방문 기간 두 나라 최고지도자들의 상봉과 회담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식 친선방문의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는 23일 오후 9시30분께(현지시간)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역을 통과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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