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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일상 속 미세먼지 대처법은?

서울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일상 속 미세먼지 대처법은?

등록 2019.03.05 09:3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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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일상 속 미세먼지 대처법은?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서울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일상 속 미세먼지 대처법은?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공기 질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천웅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오늘(4일)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없다"며 "차선책으로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상 속 미세먼지 대처법에는 실내 청소 시 환기 후 분무기로 공중에 물을 뿌려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가라앉게 한 뒤 바닥을 물청소하면 좋다. 산세비에리아, 고무나무 등 유해물질 흡착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환풍기를 틀어 반드시 연기 등을 밖으로 배출시켜야 하며, 지하철역 안이나 버스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감기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만원 지하철에서 기침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

또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샤워를 해서 머리카락이나 옷 등 몸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이 좋다.

또 하루 1.5~2ℓ 정도의 물을 마시면 기관지 내 점막의 건조함을 줄이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커피와 녹차는 카페인으로 인한 이뇨작용이 있어 점막을 더 마르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세 먼지 속 화학물질과 중금속으로 코 점막이 자극됐을 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코 세척기와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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