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 인하···최대 0.25%p↓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내린다.

6일 한국카카오은행은 7일 오전 6시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가산금리는 최대 0.25%p, 마이너스통장 대출 가산금리는 최대 0.15%p 내려간다. 7일 오전에 신규대출을 받으면 신용대출은 최저 연 3.21%,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저 연 3.61%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수신 상품 중 정기예금만 금리를 0.15%p 인하기로 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2.35%의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26주 적금을 비롯한 자유적금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1년 만기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요건 충족 시 2.7%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앞으로도 은행으로서 건정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대출 금리 인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은행권 최고 수준의 수신금리 경쟁력 유지 등을 통해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