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5일, 지난달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고 운전을 하던 중 접촉사고 낸 30대 경찰에 입건.
최근 각종 사고 소식에 자주 언급되는 아산화질소(N₂O)는 물과 알코올에 잘 녹는 무색의 기체로, 의료·식품·산업 등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화학물질입니다. 일산화이질소 또는 산화이질소라고도 불리지요.
이를 사람이 흡입하면 얼굴 근육에 경련이 일어 웃는 것처럼 보이고, 정신도 몽롱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몇 년 사이 이를 환각 목적으로 오남용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 흡입 시 방향감각 상실, 질식,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물질. 이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 당국은 2017년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기도 했지요.
그럼에도 식품용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3월 중 식품용 소형 용기 유통 또한 전면 금지되는데요. 아울러 해외에서 흡입해도 예외 없이 국내법에 따라 처벌받는다는 사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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