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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록 2019.03.08 11:30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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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사진=청와대 제공최정호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사진=청와대 제공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8일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에 대한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국토부 장관에는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등용됐다.

1958년생인 그는 제2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토부 토지정책팀 팀장, 건설산업과 과장, 교통정책실 철도정책관, 대변인, 항공정책실 실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5년에는 국토부 제2차관을 거쳐 지난해 말까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최 신임 장관은 내부에서 ‘영국 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부하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소탈하고 차분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평가다.

내부출신으로 국토부 시절 주택 건설 교통 기조 홍보 등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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