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카카오의 지난해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해 타이드스퀘어의 지분 28.9%를 인수해 종속 회사로 편입시켰다. 인수금액은 347억원에 달한다.
타이드스퀘어는 2009년 설립된 여행 관련 업체로 2010년 11월 현대카드 프리비아 업무상담 도급 운영에 이어 여행 및 쇼핑 서비스 운영을 맡으면서 여행 분애에서 급성장했다. 지난 2017년 기준 매출액은 379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제휴 및 협업을 진행 중이며 시너지를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연계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