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은 재능 기부 실천의 날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읍사랑 기술봉사단을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정읍시지회 회원들과 마을 주민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진입로 주변 100m의 담장을 새롭게 색칠했다. 또한 소외계층 10세대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노후 전기시설 등도 점검·보수했다.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정읍사랑 기술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소외계층 20여 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읍사랑 기술 봉사단은 올해로 발족 14년째로 뜻있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모두 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능과 기술을 아낌없이 발휘해 매월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발족 이후 현재까지 소외계층 542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보수와 전기 안전점검, 노후전기시설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봉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해 운영하고 있어, 참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대한건축사협회 정읍시지회에서도 매년 후원금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만들기에 힘을 다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휴일을 이용해 매월 두 차례씩 봉사에 나서고 있는 봉사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작은 재능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참 봉사행정을 실천하여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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