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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동’ 참고인 신분, 박한별 경찰 조사

‘골프 회동’ 참고인 신분, 박한별 경찰 조사

등록 2019.03.23 21:37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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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버닝썬게이트’를 수사중인 경찰이 배우 박한별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박한별은 참고인 신분으로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의 남편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로 FT아일랜드 최종훈,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칠 당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골프 모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용은 누가 지불했는지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로,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직원에게 수사상황을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 대표나 승리가 윤 총경을 통해 실제로 사건 무마를 청탁했는지, 이를 대가로 건넨 금품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확인 중이다. 당시 강남서는 몽키뮤지엄 영업 담당자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대표자까지 처벌할 수 있는 양벌규정 조항이 아닌 다른 조항을 적용해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사건 담당 수사관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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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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