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7시 45분부터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콜롬비아 경기를 생중계를 한다. 앞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1-0으로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5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볼리비아전에서 했던 것을 섞어서 펼칠 생각이다. 기본 전술은 바탕이 되겠지만 상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전략은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볼리비아전 부터 특히 관심이 쏠리는 건 이강인과 백승호의 출전 여부다. 이에 벤투 감독은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할 때부터 관심이 쏠렸던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지로나) 등에 대한 출전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콜롬비아전에 출전할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고참 혹은 젊은 선수라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교체를 어떻게 펼칠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내일 경기의 전술적인 움직임에 따라 결정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벤투 감독과 콜롬비아 대표팀의 케이로스 감독은 모두 포르투갈 출신의 지도자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부터, 케이로스 감독은 올해부터 각각 한국과 콜롬비아를 지휘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1-0으로 이긴 뒤 콜롬비아를 상대로 오늘 3월 A매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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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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