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참여 기업 모집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3기 사업에 참여할 사회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의 남다른 재능을 찾아 이를 활용한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 3기는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 ▲발달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챔피언 그룹’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나금융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직무훈련과 고용지원을 돕는 커리어플러스센터, 사회혁신 컨설팅·임팩트 투자 전문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협업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셜벤처과 사회적기업, 영리·비영리 기업과 단체는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나금융은 서류와 대면심사를 거쳐 다음달 22일경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젝트 3년차를 맞아 그간의 사례를 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백서’를 발간한다. 또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확산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지원해왔다”면서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 전시, 예술 교육 등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