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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로운 엔트리 SUV 차명 ‘베뉴’

현대차, 새로운 엔트리 SUV 차명 ‘베뉴’

등록 2019.03.27 18:0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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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7일 세계 최초 공개고객이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현대차는 베뉴가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해 특정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는 베뉴가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해 특정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 올해 하반기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인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의 차명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베뉴는 오는 4월 17일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베뉴가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해 특정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기존 현대자동차 SUV 모델 차명은 △코나(KONA) △투싼(TUCSON) △싼타페(SANTAFE) △팰리세이드(PALISADE) 등 미국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 특정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정해왔다.

이에 비해 베뉴는 고객이 있고 싶은 장소 또는 고객이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개별고객의 인생목표와 지향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트리 SUV 주고객층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Y(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 Z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기에 특정지역으로 한정하는 대신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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