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차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를 맡게 된 여승주 사장에게는 6억여원이 지급됐다.
1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차 부회장은 급여 7억5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7억5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차 부회장과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여 사장은 급여 5억7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총 5억7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여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4년여만에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여 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경인에너지(현 한화에너지)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을 거쳐 2017년 7월부터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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