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수 정준영 씨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었던 가수 로이킴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대화방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 따라서 로이킴은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뒤바뀔 수도 있다.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등에는 불법촬영 영상을 보기만 한 경우는 처벌받지 않는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절친이다. 한 언론사 매체는 로이킴이 정준영 단체 대화방에서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 단체 대화방에는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을 포함해 7명의 멤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