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밀치고 2대주주 자리로 앉아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장내 미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약 241억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 지분 9.83%에서 0.5%포인트 높은 10.33%가 됐다. 주식수는 274만399주에서 288만399주로 늘었다.
더불어 3대 주주에서 2대주주로 올라섰다. 최근까지 국민연금이 10.10%를 보유해 2대 주주 자리를 지켰지만, 정 부회장의 대규모 주식 매입에 따른 위치 변화도 이뤄졌다.
신세계 그룹은 “(정 부회장) 주식 매입이 최근 이마트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 책임 경영 차원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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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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