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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조원태 사장 등 가족들 임종 지켜

[조양호 회장 별세]미국서 조원태 사장 등 가족들 임종 지켜

등록 2019.04.08 09:38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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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강기영 기자그래픽=강기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조 회장의 임종에는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 숙환이라고만 설명했지만 폐질환일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 조 회장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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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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