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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혼자가 아닌 함께’ 이재민 위해 ‘6백명’ 지원

한화, ‘혼자가 아닌 함께’ 이재민 위해 ‘6백명’ 지원

등록 2019.04.10 09:3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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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임직원 자원봉사단 파견본격적인 지원활동···‘토탈·생명·리조트’ 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600명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금 5억원과 함께 구호물품과 차량도 지원한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피해규모가 큰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일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시설복구 등의 활동에 나선다. 화재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본격적인 복구 지원활동을 나설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또 소속 계열사별로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물품 및 서비스 지원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 창원지역 5개사는 이날 오후 이재민들을 위한 활동복과 운동화 200세트 등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한화토탈은 세탁차량 1대를 대여하고 급식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화생명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원리금과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설악 리조트 내 시네라마(영화세트장) 전소, 야외음식업장 소실, 골프장 일부 손실 등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자원봉사자 약 500명에게 100여 개의 객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창립기념사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와 2011년 발표했던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의 가치를 재 강조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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