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롤드컵’, ‘올스타전’ 등 중계오는 13일 첫방송··· LCK 결승전 생중계
SK텔레콤는 11일 라이엇 게임즈와 5G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하 롤)’은 월간 접속자(MAU)가 약 1억명에 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전세계 24개팀을 초청해 최강팀을 가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한국에서는 매년 스프링·서머 스플릿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2020년까지 LCK를 비롯해, ‘롤드컵’으로 불리우는 롤 월드 챔피언십, MSI(Mid-Season Invitational), 롤 올스타전 등 국제대회 중계권과 5G 관련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권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향후 LCK 관련된 AR/VR 콘텐츠의 독점 개발권도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콘텐츠 독점 개발권으로 VR 경기 리플레이, 가상 팬 미팅 등 VR/AR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예정인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은 옥수수의 스포츠 채널 첫 메인 화면 롤 라이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옥수수와 푹(POOQ)을 합친 새로운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LCK 등 롤 대회를 중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e스포츠는 5G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라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롤의 차별화된 게임 요소와SK텔레콤의 5G 기반 실감미디어 기술이 만나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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