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5℃

  • 춘천 -1℃

  • 강릉 5℃

  • 청주 2℃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1℃

  • 목포 5℃

  • 여수 8℃

  • 대구 3℃

  • 울산 7℃

  • 창원 6℃

  • 부산 7℃

  • 제주 7℃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조양호 회장 별세, 정부 책임 크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조양호 회장 별세, 정부 책임 크다”

등록 2019.04.14 17:41

이세정

  기자

공유

사진=이세정 기자사진=이세정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조양호 회장이 돌아가신 배경에는 정부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김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조 회장은 한진칼을 굴지의 항공회사로 만드신 분인데, 국민연금에서 이사직을 박탈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시킨 장본인”이라며 “이를 위해 지구를 16바퀴 돌았다. 당시 당대표를 할 때라 잘 안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올림픽 준비가 잘 안되서 반납 위기에까지 몰렸지만, (조 회장께서) 여러가지 조치를 한 덕분에 올림픽이 열릴 수 있었다”면서도 “올림픽 유치를 성공시켰지만, 결국 조직위원장직도 박탈당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적폐수사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조 회장 별세 원인에는) 정부 책임이 크다. 지병 때문이긴 하지만 회복단계에서 쇼크 받아서 돌어가셨는데, 이런 일이 재발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