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설립된 명휘원은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명휘원 설립자 고(故) 이방자 여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이자 최초의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며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의 부인이기도 하다. 이런 배경에서 우리금융과 명휘원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이에 손태승 회장은 방미애 명휘원 원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또 장애학생과 함께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부금은 냉난방 등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쓰인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진정한 1등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나눔활동을 통한 포용적 금융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며 “고 이방자 여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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