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은 300여 명에 이르는 국내외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이날 리더 RM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과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겪었다"며 "우리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한 사랑의 힘을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RM은 "사랑의 힘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게 흥미로웠다"며 "팬분이 느끼는 즐거움과 기쁨이 우리의 행복이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의 활동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를 비롯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노래를 풀어나가는 RM의 솔로 곡 '인트로 : 페르소나(Intro : Persona)'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간적인 관심에서 출발한 '소우주(Mikrokosmos)', 힘들고 외로울 때 돌아가고 싶은 집을 팬들이 있는 곳으로 표현한 '홈(HOME)', 에드 시런이 참여한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제이홉, 진, 정국으로 구성된 유닛곡 '자메 뷰(Jamais Vu)', 힙합곡 '디오니소스(Dionysus)'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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