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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5개월째 동결···연 1.75% 유지(상보)

한은, 기준금리 5개월째 동결···연 1.75% 유지(상보)

등록 2019.04.18 10:08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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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한재희 기자한국은행은 1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한재희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75%로 동결됐다.

한은은 1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연 1.50%에서 1.75%로 인상한 이후 5개월째 동결이다.

이날 금통위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같았다.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지난 3~8일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7%가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완화 기조를 보이는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로 전환한 영향을 받아 동결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국내외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달 초 열린 이주열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선을 그은 바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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