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이 대표, 애나와 관련해 추가적인 투약 등 혐의를 더해 17일 2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이 대표의 마약류 투약·소지 등의 혐의를 확인해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애나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영업사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버닝썬을 찾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애나는 마약 정밀 검사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이 대표와 애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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