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접근에서도 현 주가대비 17.4%의 상승여력이 존재하며, 확고한 브랜드력과 견조한 실적 흐름이 핵심 투자포인트”라며 “1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330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조제분유 영업환경에 있어 출산율 하락과 수입산 선호도 상승이라는 부담 요인은 여전하지만 마케팅비용 효율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조제분유 수출 회복 (1Q18 75억원→1Q19 85억원, 연간 기준 2018년 420억원→ 2019년 490억원 가정), 기업형 거래처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백색시유 적자폭 축소, 가공유와 컵커피 판매호조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1일 단행된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5종에 대한 가격 5.3% 인상 효과도 반영된 것이라 예상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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