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 제주, 부산에서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 사업 3건을 동시에 수주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강원 춘천에서도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의 단독주택지역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26층 11개동 규모 1041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지난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세대 규모의 ‘춘천 더샵’ 아파트를 공급해 춘천시민들의 호평을 받아온 포스코건설은 이번 재건축사업을 발판으로 춘천내 더샵 브랜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회원사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4,8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춘천에서도 재건축사업을 추가 수주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만 2주동안 총 6750억을 수주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전국 각지의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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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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