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익 성장세 이어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187억원으로 7.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549억원을 달성했다.
두산 관계자는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퓨얼셀(연료전지) 등 자체사업의 고른 성장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는 전날 실적을 공시한 두산인프라코어가 1분기 매출 2조1826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5%,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수치다.
두산밥캣은 1분기 매출 1조62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1%,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만 전년 대비 26.3%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산중공업은 1분기 매출 3조8287억원, 영업이익 3223억원을 기록했다. 자체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실적 호조로 각각 전년 대비 7.1%, 5.6%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1분기 매출 348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 178억원이 반영됐다. 일회성 비용을 빼면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 늘었다.
분기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은 주당 1300억원으로 결정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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