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에 따르면 양호석이 지난 23일 화요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 소재 한 술집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지던 중 차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오름은 오늘(2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중 친한 형에게 전화를 걸겠다고 하니 (양호석이) 걸지말라고 하더라. 그래도 전화를 걸었고, 그게 기분이 나빴는지 갑자기 정신을 차리라며 싸대기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오름이 “기분이 상해 ‘왜 때리느냐. 더 때려보라’며 소리를 지르자, 갑자기 나를 제압하고 배 위에 올라타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며 “그가 얼굴을 수십차례 때렸고, 술병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이어 나를 밖으로 끌고 나가 추가 폭행을 가했다. 넘어지면서 팔이 빠진 나에게 ‘쇼하지 말라’며 얼굴을 발로 차고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때문에 차오름은 경찰에 신고했으나 양호석을 고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차오름에 따르면 양호석이 메시지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본인을 조롱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오름은 왼쪽 안와벽 골절, 비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또 치아와 다친 눈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병원의 경고를 받았다.
양호석 차오름 관련 폭행 사건은 26일 경찰 조사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