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커피계의 애플’로 통하는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은 일본에 이어 한국을 두 번째 해외 진출지로 선택하고 지난 3일 서울 성수동에서 1호점 영업을 시작했다. 블루보틀 1호 구매자는 전날밤 자정부터 줄을 섰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전 5시30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직접 블루보틀을 마시고 온 후기가 올라왔다.
인기에 걸맞게 "블루보틀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블루보틀 커피, 신맛이 강했지만 만족" "역시 다른 프렌차이즈와 다른느낌"등의 반응이 있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블루보틀이 왜 인기가 있죠? " "블루보틀 장시간 줄 까지 서가며 먹을 만큼 커피가 맛있는지 모르겠다", "인스타용으로 마시는 것인가" "블루보틀 너무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블루보틀의 아메리카노와 라떼의 가격은 각각 5,000원과 6,100원으로 동종 업종인 스타벅스와 비교하면 각각 900원, 1,500원이 비싸다.
한편 블루보틀은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연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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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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