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된 주요 개정 방안은 현행 종가세 방식을 종량세로 바꾸는 것. 하지만 종량세로 전환 시 주종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지는데다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할 답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요.
개편에 따라 주종별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만큼 네티즌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선 대표적인 서민 술인 소주의 가격 인상을 우려하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번 주세법 개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계기는 국산과 수입맥주의 불평등 과세 논란 영향이 컸지요. 이와 관련해 수입맥주 마니아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많습니다.
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인 국내 주류 가격을 어느 정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50년 만에 논의가 이뤄지는 주세법 개정을 두고 이해관계에 따라 엇갈리는 반응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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