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바이낸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경 1개의 비트코인 핫월렛(인터넷이 연결된 지갑 계정)에서 이 같은 해킹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측은 “해커가 2FA(2 요소 인증) 코드와 API 키 등을 훔치기 위해 피싱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킹당한 월렛엔 비트코인 전체 지분 중 2%만 들어있다”며 “자체 안전자산펀드(SAFU)로 피해 금액을 복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추가적인 해킹 조사를 위해 일주일간 모든 입출금 거래를 중지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