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정태 회장,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고 심사를 거쳐 전북 익산시, 경북 군위군 등 총 23곳을 선정한 바 있다. 지역과 상황별로 다변화된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두루 고려한 결과다.
이를 통해 향후 2550여명의 어린이가 보육 혜택을 받고 500여명의 보육교사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면서 “이제 우리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의 관심과 사랑, 헌신이 그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도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라며 “어린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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