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은행권이 본점 전담부서 또는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지만 거리상 제약으로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신한은행이 충청북도 청주의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한 컨설팅 행사에 참석해 지역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과 시중은행은 전남 광주와 대구, 부산, 대전, 인천 등으로 컨설팅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광주와 대구, 부산 등에서 행사를 계획 중이며 국민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하반기 중 대전에서의 개최를 검토 중이고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에서 공동으로 여는 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지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영업자 지원제도의 이해를 돕고자 관련 내용을 담은 책받침을 제작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으로 지방 자영업자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책받침 형태의 ‘지원제도 안내문’ 배포와 직접 현장상담을 통해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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