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36.4원 오른 1496.4원이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 휘발유 가격이 1500원을 돌파, 현재까지 상승세지만 아직 주간 단위로는 1500선 아래였다. 다만 오름폭은 3개월전 상승세를 탄 이래 최대치로 첫째 주(19.0원)의 2배에 가까웠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463.9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509.3원에 판매됐다.
경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341.2원에 판매되며 최저가를, SK에너지는 1383.6원에 판매되며 최고가를 시현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4.3원 상승한 1천587.8원으로 집계됐으며, 최저가 지역인 전남은 휘발유 가격도 1천474.3원으로 33원이 올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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