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으로,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다.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하는 설비로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은 연간 40만톤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대 인프라 시설까지 함께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슈체친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사장, 한국해외인프라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임한규 사업개발본부장, 발주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IND는 정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공기업으로 500억원 이상 투자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