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핀크는 자사 홈페이지와 가입자들이 동의한 수단을 이용해 무상감자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핀크는 17일 공지에서 “임시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금 감소(무상감자)를 결의했다”면서 “감자 결의에 이의가 있는 채권자는 공고 게재일로부터 1개월 이내 이의를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핀크는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주 3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진행한다. 자본금은 기존 500억원에서 감자 후 150억원으로 줄어든다., 주식수는 기존 1000만주에서 300만주로 줄어든다.
핀크는 지난 2016년 9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각각 49%, 51% 비율로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핀테크 전문업체로 지난 2017년 하반기 생활금융플랫폼을 표방한 핀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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