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서식에는 아동상담보육과 1~2학년 재학생 180명과 학과 교수진, 김경옥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예비 보육교사 선서식은 아동상담보육과의 보육실습을 앞두고 있는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유아가 만나는 생애 첫 보육교사’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격려사와 축사, 선서문 낭독, 명찰 수여식과 촛불의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보육교사로서 역할과 지켜야 할 직업윤리를 되새기고 올바른 인성과 전문적 역량을 지니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보육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행사 후 예비 보육교사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노란 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리며 교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활동도 가졌다.
김경옥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보육교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며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통해 보육이론과 실제를 열심히 익힘으로써 좋은 보육교사가 되고자 항상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우리가 함께하는 선서식은 영유아가 생애 처음 만나는 보육교사로서 마음가짐도 스스로 다시 새기고 사명감을 가지는 의식”이라며 “곧 시작되는 보육실습 현장에서 영유아들과 좋은 에너지를 펼치며 진지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끝까지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올해부터 3년제 학과로 출범했으며 ‘모아맘보육재단 주문식교육’과 보육교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특화된 자격증 취득, ‘KBU One-Stop 보육벨트’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하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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