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400억원을 배당했다.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마트와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각각 200억원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신세계 이마트와 미국법인 스타벅스 커피 인터내셔널(Starbucks Coffee International, Inc.)이 각각 50%씩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공동 기업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그간 배당을 실시하는 것보다 투자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2년 연속 무차입경영으로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5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8% 늘어난 1428억원이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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