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실 의원은 지난해 8월 서울시 공공시설에 여성들이 긴급 시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를 통해 11개의 청소년, 여성시설에 생리대를 지원해 이용자와 운영기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19년에는 약 5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비상용 생리대 비치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여성의 생필품을 공공에서 지원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는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여성 기본권·건강권을 위해 머리를 맞댄 올해의 최고의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여성의 건강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는데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기본권 향상을 위한 정책과 성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서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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