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 더휴 예미지’ 모델하우스가 지난 24일 문을 연 가운데 주말 내내 입장 대기 줄이 300m 이상 이어졌고, 입장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특히 이날은 세종시에서만 3개 컨소시엄, 5개 블록, 3256가구가 동시 분양됐다. 이는 세종시 출범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동시분양이자 세종시 기준 역대 최대 물량으로 알려졌다.
건설사별로는 한신공영과 금성백조가 공급하는 전용면적 59~97㎡, 총 846가구 규모의 ‘세종 더휴 예미지’, 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의 전용 59~100㎡ 총 1210가구 규모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GS건설과 대림산업의 전용 84~160㎡ 총 1200가구 규모의 ‘세종 자이 e편한세상’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 더휴 예미지는 삼성천과 바로 맞닿은 입지 덕분에 수변 조망 여건이 우수하고, 4-2생활권 내에서도 학교 예정부지와 연접해 자녀 통학여건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라며 “중심상업지구와 세종시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BRT 정류장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는 점도 인기를 끈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세종시 4-2생활권 L1, L2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청약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 계약은 같은달 26일~28일까지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