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8년 5월 중국 선전에 이은 2번째 글로벌라운드다. 중국시장 진출과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중국 유수의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를 포함한 7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펼쳤다.
특히 정밀도 높은 스마트 줄자를 개발해 의류, 건축, 헬스케어 등에 적용 중인 ‘베이글랩스’를 포함해 자율주행용 정밀 지도를 제작하는 ‘스트리스’ 등이 참여해 현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후 항저우로 이동해 글로벌 이커머스 분야 대표기업인 알리바바 등의 본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창업주와 면담을 갖고 성공스토리를 공유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9월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 스페셜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혁신 벤처생태계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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