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승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팀장은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지향하는 건 증명서에서 ‘서’자를 얿애는 것”이라며 “문서 자체를 지워버리고 데이터만 전달, 진본임을 증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대학재증명 등의 증명 서비스에 우선 적용하는 한편 향후 의료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종승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팀장은 “대학제증명, 계좌, 재직 증명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등초본을 포함한 10종의 문서에 전자증명을 적용할 계획도 있다”면서 “올해 대학제증명을 시작으로 자산, 자격증, 의료제증명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팀장은 “시작과 끝은 프라이버시인 것 같다. 디지털 상의 신원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와 파생된 이득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일개 프로젝트로 끝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이 구현해야할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본 비전”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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