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수식품업체 7개사와 함께 560만 달러의 수출상담 달성
이번 전시회에 목포대 GTEP사업단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7개의 우수중소기업(고마미지, 대창식품, 에덴식품, JS 코리아, 해농식품, 좋은영농조합, 바다랑해초랑, 푸드베리)에 사업단 소속 학생 10명을 파견해 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진행하며 전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목포시에 소재한 김 수출업체인 대창식품은 83만 달러의 현장 MOU 체결을 이루었고, 전남 딸기를 대표하는 농업회사 법인 고마미지도 35만 달러의 현장 MOU를 체결해 전남지역 업체들의 향후 동남아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한 목포대 GTEP사업단장 최동오 교수는 “목포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라남도의 동남아 지역 주력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국, 베트남 등에 지역 협력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발된 목포대 GTEP 사업단 38명의 학생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베트남 호치민 식품호텔산업박람회 등 총 10곳의 해외 전시회에 30개 업체를 지원했고 모두 10명의 학생이 파견됐다. 또한 목포대 GTEP 사업단은 오는 6월∼8월 열리는 타이베이 식품박람회, 쿠알라룸푸르 코스모뷰티와 홍콩 식품박람회에도 참가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해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권에서는 목포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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