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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상반기 현장경영 마무리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상반기 현장경영 마무리

등록 2019.06.11 21:5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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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경북 문경과 충북 보은 관내 영업점 방문을 끝으로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 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광수 회장은 올해 금융소외지인 산간·도서지역 중심의 현장경영을 펼쳤다. 소외된 농촌지역의 금융환경과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4월 초 강원권(고성, 속초)을 시작으로 호남권(여수, 목포), 도서권(울릉도), 중부내륙권(문경, 보은) 등 원거리‧격오지 점포를 방문했다. 특히 5월엔 뉴욕·홍콩에 위치한 농협금융 점포와 현지법인을 찾기도 했다.

김 회장은 근로여건 개선을 약속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기,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라는 금융환경 변혁 속에서 부단한 자기혁신 노력으로 진정한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 종묘육종연구소(경기 여주), 남해화학(전남 여수), 축산물공판장(충북 음성), 농협홍삼 제조본부(충북 증평)와 함께 축산 스마트팜 농가도 둘러봤다.

하반기에는 현장경영에서 파악된 점포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디지털, 혁신금융 등 미래사업과 2020년 경영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본사 임직원과의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농식품 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를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3분기 내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CEO회의, 임직원 워크샵, 청년이사회 등 소통을 통해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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