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구로구 등 일부 서남권 지역은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눈길을 끌 조짐이디. 개발호재가 적지 않고 일부 저평가 되어 있어서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4.87%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면서 5% 선을 내준 뒤에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5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46%로 서울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대를 기록했다.
서울도 크게 서남권(5.28%)과 동북권(5.13%)은 수익률이 5%를 넘었지만 도심권(4.4%)과 서북권(4.85%)은 5% 미만으로 기록했다.
서울 오피스텔 투자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서남권’이 오피스텔 투자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영등포구와 금관구라고 불리우는 금천·관악·구로가 있다.
먼저 영등포구는 서울 서남권 최대 거점지역으로 여의도 금융타운 및 아파트 재건축, 영등포 뉴타운 등 교통, 금융, 주거의 중심지로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2030서울플랜 3대 도심중심지로 영등포,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로 구축된다.
다음으로 ‘금관구(금천·관악·구로)’라 불리는 서울 서남부가 최근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변두리로 취급받던 소위 ‘금관구’ 지역은 신안산선과 경전철 개발, 온수·오류지구 도시재생, 구로역 차량기지 이전, 구로구 고척4구역재개발, 옛 영등포교도소(현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등 각종 대형 개발호재와 함께 기지개를 켤 준비를 마쳤다.
관악구는 2호선 전철을 이용한 강남권 출퇴근자, 구로구와 금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출퇴근자 등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춘 지역이기도 하다.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가 합쳐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또는 G밸리는 롯데정보통신, 넷마블게임즈, 컴투스 등 기업 약 1만2000개와 종사자 약 16만명이 있다.
또 서울시는 2013년부터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을 세우고 2020년까지 첨단 IT클러스트로 만들 계획으로 지역 종사자만 25만명 이상, 고용인구는 92%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비 1조원이 넘는 서울 최대규모의 현대벤처타운이 예정되어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옥석가리기에 들어간 상태다”며 “수익형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부동산이 마찬가지로 살때도 중요하지만 팔때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듯이 서울 서남권처럼 대형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저평가된 지역은 지금처럼 불확실성 크고 불안정한 시기에 적합한 투자처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121-5외 1필지에 여의도 리슈빌DS‘이 분양중이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 겸 수탁사로 참여하고, 계룡그룹의 자매회사인 동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신뢰와 기대를 더한다.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전용면적 21㎡ 300실, 27㎡ 10실 총 31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여의도 리슈빌DS'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신길역의 경우, 단지에서 도보 3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영등포역도 도보 5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신길역을 기준으로 여의도는 2분, 마포는 6분, 종로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등포역에서는 구로를 5분, 강남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버스 노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역의 경우 지하철은 물론 경부, 호남, 전라 등지로 향하는 KTX, ITX, 새마을·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기차역이라 지방 출장 및 나들이도 용이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노들길 등을 통해 도심 및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55-19번지 외 7필지에 선시공·후분양 오피스텔인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분양중이다. 연면적 6,520.95㎡, 지하 2층~지상 17층, 1개동, 오피스텔 17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공급되며 총 주차대수는 91대다. 1호선 오류동역 3번출구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로 A, B, C타입 3가지로 A타입 32실, B타입 80실, C타입 64실 총 176실로 구성되며 전체 호실이 1.5룸 풀퍼니시드로 설계되며 각 실마다 미세먼지 등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췄다. 전용면적 기준 21㎡~28.77㎡로 약 80실이 선호도가 높은 양창구조며 각 실에서 오류동역 문화공원, 광장, 개웅산 공원 등을 바라볼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갖췄으며 개봉공원, 푸른수목원, 안양천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2분, 시청역까지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인천역까지는 42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온수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및 광명시와도 접근이 수월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오류IC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공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남해종합건설(주)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03-9외 2필지 일대에서 ‘구로 오네뜨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곳은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1㎡~29㎡ 23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6㎡~25㎡ 208세대, 총 442세대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먼저 강남권 접근이 용이한 2,7호선 대림역이 가까이 위치하고 1호선 구로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또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강남권에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고 주요업무지구인 여의도 20분, 광화문, 종로 등도 30 분내 도달이 가능하다. 차량, 주변의 남부순환로와 경인로를 통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다.
명남종합건설㈜은 독산역 앞에 ‘가산디지털 명남더블레스’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독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하며,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로 투자 즉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독산역 앞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배후에 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품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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