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우수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심사 및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현철 박사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 Material Engineers’에 발표한 ‘유전체 방전 살균 극대화를 위한 금속 나노 구조를 이용한 표면 플라즈몬 전극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실내의 공기청정을 위한 유전체 방전 전극에 금속 나노입자를 도포하여 표면 플라즈몬 효과를 활용한 살균 효과 극대화가 가능한 전극을 제안 하는 것으로 현재 가장 대두되고 있는 공기 질 개선에 관련 대기환경과 공기산업에 널리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현철 박사는 금속 나노 구조 및 산화물 반도체를 활용한 살균 관련 기술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앙양시킴과 동시에 연구분위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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